‘무더위는 가라~’나운동 문화센터 물놀이장 27일 개장

내달 25일까지 운영, 유아풀·어린이풀 등 인기

한정근 기자 / 2019-07-08 17:29:10

군산시가 소룡동 야외수영장에 이어 군산시문화센터(옛 KBS 방송국) 내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29일간 운영되며,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물놀이장은 평균 평일 200여 명, 주말이면 4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유아풀과 어린이풀,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유아풀은 128㎡규모로 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5세 이하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어린이풀은 249㎡ 규모로 12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미끄럼틀 물놀이기구를 갖추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물놀이장에서는 취사행위 뿐만 아니라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고 애완동물의 동반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체육회 관계자는 “야외 물놀이장은 매일 용수를 교체해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이 낮아 어린이가 놀기에 안전해 부모들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이라며 "도심 속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군산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1명과 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된다.

야외 물놀이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체육회(452-6009)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