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지난 25일 오성산 활공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학생부, 실버부,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 단체부로 나눠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방식은 이륙시간내에 출발해서 지정된 착륙장에 착륙하는 방식인데 조종사부는 착륙중심으로 1m 안에, 그 외에는 착륙중심으로부터 3m 안에 착륙해야 점수를 부여했으며 가장 정밀한 착륙을 한 선수가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을 적용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전라북도 연합회, 개인전에서는 에어포스동호인클럽 김승일 선수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2007 군산세계철새축제 기간동안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오성산 활공장을 새롭게 단장해 대회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전북 지역 동호인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행사관계자는 “향후 오성산이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활공을 즐기기 위해 몰려들 것”이라며, “레저관광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