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고 역전의 명수 야구거리 조성사업 완공

50년 역사 한 눈에, 조형물·기념물·체험시설 설치

한정근 기자 / 2019-01-07 16:06:28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교장 김태현)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창단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군산시는 총 사업비 2억 5천만원을 투자해 ‘역전의 명수 야구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사업’ 선정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한국야구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군산상고 야구부의 업적을 기리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학교 정문에서부터 사거리까지 110m 구간에 다양한 조형물 및 기념물, 야구 체험시설 등을 조성했다.

먼저 학교 입구에는 투수와 타자의 모션을 형상화 한 동상 2개를 설치했고, 지금에 역전의 명수를 탄생시킨 역대 선수들의 양력을 제작한 시설물도 설치했다.

또한 역전의 명수 레전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응원 메시지를 제작해 인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 내에는 피칭 머신과 스피드 건을 설치해 일반 시민들로 하여금 야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달 중 준공식과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레전드와 현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핸드프린팅과 팬사인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의견이 제시되다보니 사업이 다소 지연됐다”며, “아무쪼록 역전의 명수 야구거리가 조성된만큼 야구도시 군산이 다시금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8년 창단한 군산상고 야구부는 1972년 황금사자기 결승 당시 9회말 부산고데 4대1로 뒤지던 상황에서 4점을 내면서 대역전을 이뤄내며 지금의 역전의 명수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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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발 2019-01-20 16:28:04

이런양아치구단이빨리연고권기아에게원래대로넘겼으면좋겠다

구도군산 2019-01-18 11:23:36

이게 야구거리냐 조계현 기아 단장 와서 봐보라해
짜증나네

나운동 2019-01-16 15:19:54

기자가 광주를 가봤것냐 기아 기사한번 안쓰구만

헉 2019-01-11 08:51:37

기자야 광주나 가봐라 챔피언스필드 앞에 어떻게 해놨는지
거기가 더 군산같더라 해태 초창기 멤버들이 다레전드라 거의다 군산상고 출신들

답답 2019-01-11 01:03:34

어휴~~
너무 촌시러~~

야구인 2019-01-10 17:36:11

완공했다구요
우끼네
말이 안나오네요
눈에 띠는것이하나도 업세여
다시 해라

월명 2019-01-10 08:49:32

광주가서 야구거이 어떻게 꾸몄는가봐라
정말 아휴 답답하다

명수 2019-01-08 22:41:09

누가 만들었는지 수고하셨네요...
근데 제가 보기엔 역전의명수 글씨가 너무투박합니다.
글씨가 두꺼우면 글안해도 시골인데 시골티 팍팍납니다.
또한 색상도 우중충하니 촌스럽네요.. 그리고 야구공위치나 투구폼의 색상도 엉망입니다. 색상이나 조형물의 배치등에 조금더 신경썼더라면 좋았을걸...
그리고, 입구에 2개의 조형물은 너무 작은것 같네요...
무슨 고무줄총 쏘는 모습도 아니고 좀 그래요...
고칠 수 있으면 위치조정등 신경을 써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