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야구장 개장기념 제3회 군산시장기 직장/클럽 야구대회가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군산시야구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내 최초로 천연 충진재(코코넛)를 사용한 인조잔디 포설을 완료하고 사계절 전천후 야구장으로 화려한 변신한 공설야구장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군산월명야구장 외 3개 보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부 13개팀, 클럽부 13개팀 등 총 26개팀 1,000여명이 왕좌 자리를 놓고 격돌을 펼치고 있다.
각 부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매주 토, 일요일 경기가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이 지급된다.
한편 오는 11일 오전 12시 공설야구장에서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지역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