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대학농구 2차 연맹전 여대부 우승팀이 가려졌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5일 열린 여대부 마지막 날 용인대와 광주대와의 풀리그 4차전 경기에서 용인대가 62대55로 광주대를 격파하고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줬다.

 이날 용인대는 신정아(20점)-이은희(16점)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28점을 혼자 몰어 넣으며 선전한 김선혜 선수의 광주대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용인대는 지난 1일 성신여대와 1차전 승리를 시작으로 전주비전대, 단국대를 차례로 격파한 후 광주대와의 경기까지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결과 4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팀을 위기때마다 구해내며 승리를 견인한 이은희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