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모니코 프엔트티벨라(필리핀)아시아역도연맹회장, 선수단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군산시 최초로 열리는 국제대회로서 동북아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군산을 아시아 국가에게 홍보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않은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

 아시아역도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8체급과 여자부 7체급 등 총 15체급 종목에 역대 최대인 아시아 24개국 343명이 대거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집행위원회의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연맹총회와 개막식이 22일부터 29일까지 본경기가 진행되며 30일에는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대회 대한민국은 46명의 선수가 참가해 5개 메달에 도전하고 있으며, 전북선수로는 지난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손금자(하이트맥주 소속) 선수가 여자 69kg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