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LS컵 전국우수클럽 유소년축구대회 성황

전국 24개팀 참가, 금석배 도시 위상 드높여

한정근 기자 / 2018-05-24 13:48:59

전국 축구 꿈나무들이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2018 군산새만금 LS컵 전국우수클럽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군봉인조구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 및 기량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U-12, U-10, U-9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전국 24개팀, 약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각 클럽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각 부문별 우승은 U-12는 무원프리미어FC가 한남대유소년축구클럽을 상대로 우수한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U-10 부문은 대소유소년축구클럽이, U-9 부문은 한남대유소년축구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클럽이 모여 서로 선의의 실력을 겨루고, 정보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참가한 선수단은 대회 시설과 운영, 지원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보다 많은 대회 개최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영국 군산LS유소년축구단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군산시축구협회를 비롯해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체육회, 후원자, 선수단 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금석배의 도시 군산에서 전국 꿈나무 축구 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