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시민들의 올바르고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해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월명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새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 따라 ‘주당 5회, 1회 30분이상, 중등도 운동 실천’을 목표로 보건소가 시민들의 규칙적인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걷기코스는 왕복길이 5km정도로 청소년수련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은적사 입구 주차장을 돌아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산책로 코스다.

 걷기의 효능은 뇌졸증, 당뇨,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으며 혈압이 내려가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뜨려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을 줄여준다. 

 특히 하루 30분씩 활기차게 걸으면 수백 칼로리가 소진돼 빼기 힘든 체내지방도 연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기가 있다. 

 한편 이날 건강걷기대회와 아울러 건강클리닉 부스를 설치하고 만성질환, 모자보건,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에 대한 상담 및 건강, 체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