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이사(왼쪽)가 제1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선임됐다.
조동진 군산시 체육회 이사(44)가 제12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선임됐다.
이번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개최된다.
조동진 단장은 이번 대회 오지훈 감독(부천부흥중)과 함께 남녀 중고 국가대표 선수단 20명을 이끌고 금메달에 도전한다.
특히 조 단장은 군산시 태권도협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최초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이번 코칭스태프 명단에는 이정준 키즈태권도 관장도 트레이너로 합류하게 됐다.
조동진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은 “먼저 영광스럽게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오르게 돼 기쁘고, 군산시태권도인을 대표해 멋진 활약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남녀 청소년 대표 팀이 동반 종합우승을 일궈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조동진 이사는 91년 전국체전 고등부 라이트급 3위, 92년 대통령배 전국태권도대회 고등부 웰터급 2위, 95년 미국 US오픈 웰터급 3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군산시 체육회 이사 및 국제로터리3670지구 동군산로터리클럽 차기회장, 군산중앙고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