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오는 24일 군산 신시도 대각산과 장자도 대장봉 등에서 도내 14개 시·군 산악연맹 및 도내 산악단체 동호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전라북도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삼원중공업, 한원컨벤션, (주)웨스틴마린, (주)콜핑, 선유스카이라인, 선유스카이마리나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건전한 산악문화 정착과 산악동호인들의 우호증진, 도민안전산행 등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한창범 수석부회장(삼원중공업 대표이사)이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대회운영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2018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2023세계잼버리대회 성공기원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고병수 상임고문((주)웨스턴마린 대표)이 결의문을 낭독한다.
대회 운영방식은 3인1조 참가자들이 3시간 30분 산행 동안 이론평가(등산상식, 응급처치)와 실기평가(심폐소생술), 산행예절과 팀워크 등을 평가하게 된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 수려한 비경과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를 만끽하며 즐거운 산행을 만끽할 예정이며, 몽돌해수욕장 등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창범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2018전북체육대회와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기원과 더불어 ‘등산’을 통한 행복과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며, “아울러 대회를 통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 등으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산악연맹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지사배등산대회, 도민산악안전등반대회,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문체부장관기, 전북여성생활체육, 전국생활체육 대축전 등산대회 등의 개최와 참가를하고 있다.
아울러 산악활동이 어려운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나눔실천 행복산행을 통한 재능기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