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스타트!

3월20일까지 신청 접수, 매년 1만여 건각 참가

한정근 기자 / 2018-02-02 09:02:43

스포츠명품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인 ‘2018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군산시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4월 8일 오전 8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2018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공인 인증 대회로서 여자부 엘리트 부문을 신설해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이와 함께 마라토너들의 꾸준한 요구와 마라톤대회 추세에 발맞춰 하프코스를 추가함에 따라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대회에는 모두 1만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케냐 출신 엘리샤 로티치 선수가 2시간 13분 5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 부문을 비롯해 하프코스, 10km, 5km 부문이 펼쳐지며, 참가 접수는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 코스로는 월명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시청사거리→진포초사거리→신풍사거리→내항사거리→경암사거리→연안사거리→금강운수(유턴)→연안사거리→금강하굿둑→서왕삼거리→원나포수문→원서포삼거리→연안사거리→군산시청→월명종합경기장을 달리게 된다.

이외에도 참가자가 제한된 시간내에 물고기를 잡아 회를 즐길 수 맨손물고기잡기 이벤트를 비롯 소원문 쓰기,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낙삼 시 체육진흥과장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4월 벚꽃 향연속에 현대와 근대문화가 공존하는 군산 일원을 달리는 최상의 대회”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사무국(063-465-7731 또는 02-418-7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