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YMCA(이사장 최관철) 아기스포츠단이 지난 6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 한국공항공사 항공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YMCA 유아축구단 전국대회에서 3부리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는 전국 총 24개팀 250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학부모와 YMCA지도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로 하나되는 어울림 공동체를 이루었다.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군산YMCA아기스포츠단은 총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예선 전적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아기스포츠단은 결선에서 평택, 군포, 천안 팀을 맞아 1승2무 승점 5점을 기록, 골 득실차에서 앞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아기스포츠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경기 승패보다는 축구를 통해 울고 웃는 즐거운 대회였다”며, “첫 대회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줘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17년을 맞고 있는 아기스포츠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유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008년 제18기 아기스포츠단 단원(4,5,6,7세)을 이달 중순부터 모집 예정 이다.

 유소년 축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6세~초등6학년까지 수시로 모집을 받고 있으며, 입단문의는 443-4664, 011-9436-113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YMCA 아기스포츠단은 오는 12일 진안에서 개최되는 전북 YMCA유소년축구단 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