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택 제5대 군산시걷기연맹 회장이 지난 22일 취임식을 갖고 다시 찾는 걷기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년 임기동안 회원들의 화합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회원 간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다시 찾는 걷기연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취임 일성을 밝히는 황은택 신임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48).
신임 황 회장은 지난달 22일 나운동 소재 정선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제4대 정재성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으로서 군산시걷기연맹을 이끌어 가게 됐다.
황은택 회장은 “‘행하지 않고 논하지 말라’는 신념 아래 솔선수범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모든 것은 가정에서 이뤄지듯이 걷기연맹 위상과 가정의 편안을 위해 연1회 가족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친목하고 화합하는 연맹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간 서로 소통해 불협화음이 나지 않도록 항상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해 보다 더 신바람 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끝으로 질책할 부분이 있으면 질책해 주시고 연맹 발전방향에 대해선 언제든 제시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소통하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정재성 4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5년 취임 당시 군산시걷기연맹을 군산 최고의 체육단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걷기연맹은 황은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회원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년의 밤 행사를 병행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종서 국민의당전북도당 고문, 문택규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최인정 도의원, 유선우·한경봉 시의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군산시걷기연맹은 올 한해 전국새만금걷기대회 성공 개최, 군산시체육회 가입, 베이징시 도보운동협회 및 영천시걷기연맹 등 국내외 자매결연 확대, 연맹회원 배가운동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2018년에는 황은택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황은택 회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군산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김성희 부인(44)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걷기연맹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 등에게 감사패 및 최우수회원상, 표창을 수여했다.
◇감사패
▲정재성 제4대 군산시걷기연맹 회장 ▲박동근 한국산업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장
◇최우수 회원상
▲김태헌 군산시걷기연맹 총무이사
◇군산시장 표창
▲윤양수, 윤상현 군산시걷기연맹 회원
◇국회의원 표창
▲김현숙 군산시걷기연맹 재무이사 ▲김영훈 차장 한국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양성희 주임 한국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도지사 표창
▲김태훈 군산시걷기연맹 상조이사 ▲이영규 군산시걷기연맹 이사
◇새만금개발청장 표창
▲신인상 군산시걷기연맹 감사
◇대한걷기연맹 이사장상
▲정소영 군산시걷기연맹 회원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