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체육회는 지난 13일 수송동 소재 A뷔페 2층에서 ‘2017 군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시의장, 시도의원, 문택규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체육회 임원, 체육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군산체육의 활약상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도 체육인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군산체육은 3개 국제대회를 비롯해 30여 개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0월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활약을 펼쳤고, 소년체전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6개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군산시체육회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군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조상곤·신권섭·박금옥·전성숙 이사, 최낙삼 시 체육진흥과장 등 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2개 종목 육성 등 학교체육 발전에 앞장 선 이형욱 군산상고 교장, 문희자 군산남초 교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맹단체 회장과 지도자, 선수 등 30명에게는 표창패를 전달했다.
문동신 군산시체육회장은 “여기 계신 체육인들은 올 한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도시 품격을 높이는데 앞장 섰다”라며, “내년부터 새로운 시작이란 각오로 더욱 튼튼한 군산 건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희 시의장은 “올해 군산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는 가운데 군산은 이같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특히 군산은 힘들때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수식어인 ‘역전의 명수’ 도시로서 이 수식어가 과거가 아닌 현재가 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