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바둑꿈나무·동호인 군산서 대국

군산시바둑협회, 18일 새만금배 바둑대회 개최

한정근 기자 / 2017-11-13 10:25:49

전국 바둑 꿈나무와 동호인들이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대국을 펼친다.

전라북도 바둑협회(회장 오인섭)가 주최하고 군산시바둑협회(회장 소재준·사진)가 주관하는 ‘2017 새만금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18일 군산상업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된다.

군산을 새로운 바둑 메카도시로 도약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시의장, 김관영 국회의원, 바둑동호인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부와 최강부, 여성부, 학생부, 어린이부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는 물론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및 학생들이 참가해 열전을 치루게 된다.

3인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지급할 계획이다.

소재준 군산시 바둑협회 회장은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바둑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올해 첫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규모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바둑협회는 소재준 회장 취임 이래 2017 군산시장배 바둑대회 개최, 바둑협회 사무실 이전 개소 등 바둑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