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8군산방문의 해에 발맞춰 각종 국제 및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체육발전 및 경제 활성화 견인에 나섰다.

 올해 군산시 체육은 새만금배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탁구대회를 비롯해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 추계 중등 연맹전 등 각종 전국 규모대회를 대과없이 성공 개최함에 따라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여자 양궁 최강 박성현 선수와 혼합복식 셔틀콕 여왕 군산대 김민정 선수가 세계무대를 평정했고,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건아들은 최형록-최현욱 선수가 역대 최초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한 데 이어 전태현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 1차 지명을 받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에 군산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2008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산체육 발전을 견인하고 보다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지난 7월 박영민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08년도 군산시가 유치, 추진중인 주요 대회로는 ▲제44회 춘계전국중학교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4월경) ▲제21회 춘계전국보디빌딩대회(4월경)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7월경)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영민 국제·전국대회 유치기획단장은 “스포츠는 이제는 단순한 체육대회가 아닌 지역 이미지 마케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연기없는 굴뚝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회 유치에 있어 군산시가 보유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2008년도 유치, 추진중인 대회명은 다음과 같다.

대 회 명	일 시	대 회 명	일시
우수고교초청(축구/배구/농구/탁구)대회	2월중	제1회 군산새만금전국남여 9인제배구대회	6월중
시장기 전국중학교초청야구대회	2월중	제1회 전국우슈,태극권대회	6월중
전국봄철 배드민턴 리그전	3월중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7월중
제44회 춘계전국중학교축구연맹회장배축구대회	4월중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7월중
군산시새만금마라톤대회	4월중	제24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남녀탁구대회	8월중
군산새만금전국테니스대회	4월중	제38회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8월중
제21회 춘계전국보디빌딩대회	4월중	제38회 추계전국남여중고농구연맹전	9월중
제28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5월중	시니어 전국볼링대회	10월중
문화관광부장관배 노인게이트볼대회	6월중	※대회일정은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