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및 제7회 현대중공업기(직장·클럽) 축구대회가 22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금석배의 도시 군산의 축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4일과 15일, 22일 3일간에 걸쳐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클럽부 청년 및 장년부, 직장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52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클럽 청년부 우승은 군조와 하나로가 격돌해 하나로가 골키퍼의 선방과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클럽 장년부 경기는 한백이 오성을 상대로 다양한 공격을 선보인 끝에 4대1로 격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와 함께 직장부는 OCI가 공수의 안정된 전력을 선보이며 동원테크팩을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대과 없이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해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부문별 입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직장부
▲우승 OCI ▲준우승 동원테크팩솔루션 ▲공동3위 군산시청, 공군38전대 ▲최우수선수상 채혁(OCI) ▲우수선수상 김성은(동원테그팩솔류션) ▲감독상 김원영(OCI) ▲감투상 서상철(군산시청) ▲페어플레이상 롯데주류
◇클럽장년부
▲우승 한백 ▲준우승 오성 ▲공동3위 군산FC, 월명 ▲최우수선수상 양동호(한백) ▲우수선수싱 조양호(오성) ▲감독상 임채영(한백) ▲감투상 윤선문(군산FC) ▲페어플레이상 동조
◇클럽청년부
▲우승 하나로 ▲준우승 진포 ▲공동3위 소룡, 외인구단 ▲최우수선수상 원호은(하나로) ▲우수선수상 감사헌(군조) ▲감독상 남경현(하나로) ▲감투상 강성현(외인구단) ▲페어플레이상 진포
◇우수심판상 ▲유종택, 윤지춘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