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스포츠클럽(회장 문택규)이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군산시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전국 36개 공공스포츠 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7년 상반기 운영평가에서 군산시스포츠클럽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운영평가는 지난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세무사, 연구용역사 등이 참여해 실시한 것으로, 군산시스포츠클럽은 다시금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클럽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군산시스포츠클럽은 스포츠약자(어린이, 여성, 어르신, 소외계층)에게 스포츠 활동(연 참가인원 8만5천여 명)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 종목의 초보자 발굴로 종목협회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특히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률 극대화를 비롯해 엘리트 육성반 운영, 은퇴선수 및 체육관련 지도자 일자리 창출(23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같은 성과는 스포츠명품도시를 표방하는 군산시와 체육을 관장하는 군산시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스포츠클럽이 정부 3년 동안 기금지원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자립 운영에 나서야 한다.
이에 따라 군산시 차원의 예산 확보가 이뤄지질 않을 경우 프로그램의 축소와 확동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문택규 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일상적으로 운동을 즐기고 스포츠리그에 참여하며 학업과 스포츠를 겸하면서도 엘리트 선수가 되고 국가대표가 되는 여건, 내가 사는 동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을 즐기고 엘리트선수가 되는 꿈도 키울 수 있는 선진국형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스프초클럽은 약 1천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체육인구 저변확대 및 스포츠약자를 위한 활동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