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초, 교육장배 학교대항 씨름대회 우승
8개 학교 50여 명 참가 열전
군산진포초등학교가 군산지역 학교대항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9일 월명씨름장에서 ‘2017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배 초등학교 학교대항 씨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8개교, 50여 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승패를 넘어 모래판위에서 우정을 나누었고, 아울러 씨름 꿈나무 발굴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됐다.
대회 결과 영예의 우승은 진포초에게로 돌아갔고, 준우승은 당북초, 공동 3위는 소룡초와 신흥초가 각각 기록했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씨름 대회를 통하여 침체된 씨름인구의 저변 확대 및 우리민족 고유 무예 부흥과 학생 스포츠활동의 기회가 더욱 증대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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