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주말리그 타타대우·드림하이 우승

결승서 터틀스A·프리스타일 제압

한정근 기자 / 2017-06-27 15:21:06

전기리그 1부 우승팀 타타대우상용차.

2017년 제13회 새만금 주말리그 전기리그 우승컵은 타타대우상용차와 드림하이가 차지했다.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는 25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전기리그 결승전을 치룬 결과 1부는 타타대우상용차, 2부 드림하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부 결승전은 타타대우가 1회와 2회에만 7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타타대우는 우수한 마운드 자원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결과 8대1 승리를 거뒀다.

전기리그 2부 우승팀 드림하이.

이와 함께 2부에서는 드림하이가 프리스타일을 맞아 막강한 타선과 집중력으로 프리스타일을 15대6으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드림하이는 1회초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5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득점찬스마다 득점에 성공하면서 손쉽게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이번 전기리그에서는 각 팀간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열전이 펼쳐졌고, 후기리그에서도 왕좌탈환을 위한 각축을 예고하고 있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장은 “각 팀간 우승에 대한 경쟁도 중요하지만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즐기고 서로 존중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남은 후기리그에서도 동호인 여러분이 즐겁고 편안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기리그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타타대우상용차 ▲준우승 터틀스A ▲감독상 김현중 ▲MVP 위영오 ▲우수투수상 오진호 ▲타격상 이건묵 ▲수훈상 위상우 ▲미기상 박병배

◇2부
▲우승 드림하이 ▲준우승 프리스타일 ▲감독상 문순식 ▲MVP 한민섭 ▲우수투수상 한상철 ▲타격상 박민우 ▲수훈상 최경률 ▲미기상 정해일

◇심판상 ▲조중일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