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생명샘교회 담임목사)는 17일 군산경포초등학교 강당에서 ‘2017 삼성꿈장학재단축구교실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생명샘지역아동센터는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이성일·양용호 도의원, 유선우·김영일·김성곤·조경수·배형원 시의원, 조명순 경포초 교장,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 홍진웅 군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지역아동센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을 축하하며,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켜 달라는 의미로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은 지난해 ‘Challenge 새로운 꿈을 향해~시즌1’에 이어 ‘Challenge 새로운 꿈을 향해~시즌2’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경포초와 구암초, 지역아동센터에서 선발한 장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축구용품 지원, 축구훈련, 리그 및 대회참가, 배움터 축구캠프, 군산지역아동센터 축구페스티벌, 진로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특히 생명샘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초등학교 4~5학년을 중심으로 육성훈련에 나서, 2018년에는 정식 엘리트부를 신설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을 통해 수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발굴, 육성됐으며, 현재 축구선수로 성장한 아이들이 다시금 자신들의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지도하는 모범적인 시스템으로 발전되고 있다.
여기에 군장대학교 축구부(지도교수 백우석·지도감독 조승연)는 매년 바쁜 리그 일정 가운데서도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실력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박영국 생명샘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단순히 축구만을 잘하는 것이 아닌 축구를 통해 다양한 진로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울러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다음 세대인 꿈과 희망인 꿈나무들이 마음과 생각이 건강하고 비전과 꿈을 안고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샘지역아동센터는 꿈나무들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초등학생 3~4학년 장학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사항은 010-8642-900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