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야구부(지도감독 강효섭)가 2017전국대학야구 주말리그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말리그는 지난 8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국 31개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호원대는 이번 대회 송원대, 동강대, 세한대, 원광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홍익대와 함께 D조에 속해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현재 호원대 전적은 5승1무1패 승점 11점. 주말리그의 경우 승리시 승점 2점, 무승부 승점 1점, 패배시 0점이 부과되고 있다.

 특히 호원대는 이번 주말리그에서 원광대를 12대4 콜드게임으로 제압하면서 2004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원광대를 겪는 이변을 연출했다.

 강효섭 감독은 “올 시즌 전력향상을 위해 동계훈련 기간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며, “다만 4학년 투수 에이스 2명이 부상으로 전력이탈이 된 상황이어서 이들만 복귀한다면 주말리그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