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구 동호인 한마당 축제 열린다!

군산시장기 축구대회 15일 개막, 총 52개팀 출전

한정근 기자 / 2017-04-14 11:31:48

금석배의 도시 군산지역 축구 동호인의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제7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 축구대회를 오는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6일과 23일 3일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축구협회가 주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클럽부(청년, 장년)와 직장부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클럽부문 청년부 21개팀, 장년부 20개팀, 직장부문 11개팀 등 총 52개팀, 1,500여 명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클럽부는 토너먼트 방식, 직장부는 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팀이 출전함으로써 명실상부 지역 최대 축구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축구 동호인과 시민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는 자매도시인 중국연대시 축구협회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상호 교류대회를 갖는다.

양 도시는 매년 격년제로 상호 교류대회를 개최, 축구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최대 축구축제로서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정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