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치매 걱정 없고 노년이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읍면동 경로당과 복지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인지 증진 프로그램’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8개소 농촌마을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인식교육과,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운동법 및 치매예방 인지 증진을 위한 미술심리 치료프로그램을 주 1회 6회기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 2월에는 농촌마을뿐만 아니라 도시지역 취약지구 경로당를 우선으로 삼학, 미성, 산북주공경로당 3개소에서 치매인식 개선교육과 치매예방 인지증진을 위한 미술, 작업,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3월은 경포, 문화, 현대 경로당에서, 4월은 명선, 경암여자, 솔고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4개소 복지관에서는 3월에서 5월까지 치매예방 실천을 위한 3･3･3전문교육을 통합보건사업과 연계하여 금연, 영양, 절주, 우울예방, 치매예방 운동법 등 생활 속 실천의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이는 치매예방 인지 증진을 위한 원예, 미술, 음악치료 등을 통해 10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하겠다”며, “치매는 조기발견도 중요하지만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더욱 중요하기에 보건소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내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주의력, 집중력 인지재활프로그램인 '스마트기억팡팡교실'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인지증진을 위한 '기억충전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신바람 실버라인댄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에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