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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구 회장. |
군산상고 야구동문 일구회(회장 이동구)가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대회를 개최한다.
제16회 일구회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펼쳐진다.
군산상고 야구동문 일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상고 총동창회, 군산시,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야구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일구회가 아마야구 뿌리인 초등학교 야구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2002년 태동 이래 올해로 16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홈팀인 군산 남초와 군산 신풍초, 군산 중앙초를 비롯해 서울중대초, 온양온천초, 청주석교초, 전주진북초, 부산감천초, 부천신도초, 광주학강초 등 총 1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2개조로 나눠 풀리그를 거쳐 조별 1,2위간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월명야구장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28일 오후 월명야구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동구 일구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일구회기 대회는 일구회 동문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후배 및 야구사랑 하나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아무쪼록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단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일구회는 야구인들이 하나로 뭉쳐 모교 야구발전은 물론 지역 야구발전의 선봉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구성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