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전국체전 최종 선발전서 이리고에 석패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보조 구장서 열린 전라북도 전국체전 최종 선발전서 제일고는 이리고를 맞아 시종일관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선취점을 내주고 이후 득점에 실패해 0대1로 출전권을 이리고에 내줬다.

 이에 따라 이리고는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반면 제일고의 경우 1∙2차전 우승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관문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 선발전에는 군산 제일고를 비롯한 이리고, 전주공고, 고창북고 등 4개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