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체육 최고의 활약 빛났다!

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 성황

한정근 기자 / 2016-12-21 18:25:37

올 한해 군산체육을 빛낸 인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산시체육회는 지난 20일 수송동 소재 A뷔페 2층에서 ‘2016 군산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시의장, 최인정·이성일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 고문, 서천군 체육회, 체육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군산체육의 활약상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도 체육인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군산체육은 2개 국제대회를 비롯해 40여 개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0월에 열린 전국체전에서는 무려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0개를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도민체전을 군산에 유치,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두는 등 역동하는 체육도시로서 새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산시체육회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군산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백운용 부회장과 임완빈 이사 등 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2개 종목 육성 등 학교체육 발전에 앞장선 동원중 양재호 교장을 비롯한 7명의 교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가맹단체 회장과 지도자, 선수 등 29에게는 표창패를 전달했다.

문동신 군산시체육회장은 “올 한해 군산체육은 문택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중심으로 체육인들의 노력으로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군산시 조정팀, 군산고 농구부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내년에도 스포츠명품도시로서 체육발전과 인프라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시의장은 “올해 군산은 힘겨운 상황속에서도 군산상고가 전국체전 우승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감을 전해 준 뜻깊은 한해였다”라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다’는 말처럼 군산 시민이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체육인 여러분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