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수초등학교(교장 이덕연)가 지난 5일 대전 한밭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민생활체육 전국청소년 게이트볼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한 서수초는 참가 첫 해에는 3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3년전부터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게이트볼부를 편성해 주 2회씩 꾸준히 연습을 실시해 오고 있다.
여기에 군산시 게이트볼협회(회장 양형춘)를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전술·전략을 전수받으며 실력을 향상시켰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전교생이 24명인 농촌 소규모 학교에서 이뤄낸 결과라서 더욱 값지다”며 “3세대 스포츠 종목인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이끌어 낸 서수초등학교 학생과 지도자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