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의 축구잔치인 제43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1학년 축구대회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축구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시가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내년 4월 개최하는 제44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의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번 대회는 월명경기장을 비롯한 5개 구장에서 총 83개팀 2천5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청룡․화랑․충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진행방식은 그룹별로 8개조를 편성해 리그전을 벌인 뒤 조 1위팀만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루게 되며, 그룹별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휴가철과 맞물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한 선수 및 가족들이 선유도 해수욕장 등 군산 관광지를 방문함에 따라 관광창출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군산제일중학교 축구부는 이번 대회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