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이재문)가 담배 연기없는 건강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 클리닉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방문자만을 중심으로 하는 금연클리닉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흡연자를 찾아서 관내 기업체, 군부대, 대학교, 병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동양화학(주), 신애원, 교도소등 13개소를 총 78회 방문해 금연 결심자 234명에 대해 주1회 총 6주간 관리하고 있으며, 직무교육을 받은 금연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과 행동 요법 교육, 금연 보조제 지급 등을 통해 금연성공을 돕고 있다.   

 또한 470명의 보건소 방문 금연 결심자에게도 주 1회 총 6주간 집중 관리 후 6개월간 금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자서비스 제공 격려와 금연 성공기간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하고 싶은 욕구는 있으나 주간시간대에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9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고, 흡연자 금연 유도로 관내 성인 흡연율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며 기타 금연클리닉에 관한 정보는 보건소 건강관리과(460-32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