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나섰다.

 보건소는 ‘백세건강 아카데미’를 만성질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운영한다.

 백세건강 아카데미는 뇌졸중의 이해와 응급증상, 올바른 대처법과 심뇌혈관질환의 적절한 관리∙합병증 예방법 등의 전문교육과정으로써 각 주제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집중 건강교육을 실시해 한층 높아진 시민의 건강욕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교육과 활기찬 운동을 실시해 건강한 생활습관 배양은 물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필수 요소”라며, “상반기 백세건강 아카데미 운영결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만큼 하반기 아카데미도 참가자들이 만족하고 시민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