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흥철 NS홈쇼핑 군산CC 오픈 우승
대 역전극 12언더파 276타 기록 1억 상금
군산사나이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2년 만에 다시 군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주흥철은 4일 군산 컨트리클럽(파72·7천11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주흥철은 이날 공동 2위로 마감한 11언더파의 이형준과 한민규를 제압하고 정상을 정복, 우승 상금 1억을 알차게 챙겼다.
주흥철에게 이번 군산CC 전북오픈은 인연이 깊다. 특히 지난 2014시즌 이 대회에서 주흥철은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개인 통산 2승을 같은 대회에서 다시 따내게 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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