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이 오는 31일 전북 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2016 군산시장기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산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올바른 산악문화 정착은 물론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성취감으로 삶의 질을 한층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병수 고문이 행사위원장과 임성택 수석부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군산시산악연맹 회원 및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인1조로 선수를 구성하며 장비검사, 필기시험, 실기평가로 진행되며, 혼성팀과 여성팀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후 2부 행사에서는 제기차기, 훌루후프, 줄다리기 등 한마음 잔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푸짐한 경품행사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이섭 회장은 “이번 대회는 산악동호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여름을 맞아 구룡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통해 무더위도 날려버리고 즐거운 산행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임성택 추진위원장은 “산악동호인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