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전반기 왕좌가 가려졌다.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는 26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전반기 1부와 2부 결승전을 개최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1부 영원한 라이벌 세아스틸러스A와 타타대우상용차, 2부 전통 강호 토네이도와 좋은사람들터틀스B가 격돌했다.

 1부 결승전에서는 라이벌 팀답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가 연출됐다.

 이날 세아스틸러스A는 3대6으로 패색이 짙던 중 7회말 대거 4득점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 전반기 우승과 함께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이와 함께 2부 결승전에서는 토네이도가 김성주 선수의 호투에 힘입어 좋은사람들터틀스B를 14대0으로 대파하고 영예의 우승을 안았다.

 문태환 회장은 “전반기 리그 동안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 모든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라며, “후반기 리그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멋진 승부를 연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반기 리그 시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1부
▲우승 세아스틸러스A ▲준우승 타타대우상용차 ▲감독상 최광웅 ▲MVP 임경섭 ▲우수투수상 문용두 ▲수훈상 이성철 ▲타격상 오성진 ▲미기상 최지원
◇2부
▲우승 토네이도 ▲준우승 좋은사람들터틀스B ▲감독상 노광희 ▲MVP 박래선 ▲우수투수상 임기동 ▲수훈상 이성구 ▲타격상 변성대 ▲미기상 정인규
◇심판상
▲신정민 심판위원

1부 우승팀 세아스틸러스A.

2부 우승팀 토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