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다양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1회 리츠프라자호텔 사장배 한궁민속경기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 2층에서 성황리에 펼쳐진다.

 민속경기군산시협회와 한궁군산시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가 주관, 군산미래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체력 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신설됐다.

 이번 대회는 한궁을 비롯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5개 종목에 걸쳐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그리고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으로 어르신들의 심신단련과 여가선용 종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군산시지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인 고기점 리츠프라자 대표가 대회 예산 전액을 부담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고 대표는 어르신 식사대접, 이주여성 지원, 군산대 발전기금 기탁,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금 기탁, 군산시민의 장 수상(2011년) 등 지역사회 남다른 애향심으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기점 리츠프라자호텔 대표는 “건강하신 어르신들과 함께 한궁민속경기대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지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긍택 지회장은 “한궁은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양손을 사용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주는 노인들에게 적당한 운동이므로 한궁을 통해 집중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