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지난 13일 군산컨트리클럽 회원제 골프장에서 ‘제4회 연예인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는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탤런트 정준호를 비롯해 개그우먼 박미선, 안문숙, 영화배우 이경영, 이원종 등 인기 연예인 40여 명이 참가해 일반인 3명과 1조가 되어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영광의 우승자는 신페리오 연예인부는 개그우먼 박미선씨가, 일반인 부문은 채종술 금성산업 대표이사, 메달리스트는 김종권 풍산원 대표이사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날 자선골프대회 이후에는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00여 명의 모범학생들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나눔의 행복을 함께 누리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갖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대회에 참가해 준 연예인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설립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연예인 자선골프대회뿐만 아니라 장학사업, 경로잔치,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렵고 소외된 곳에 120여 억원을 희사하는 등 그늘진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