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아동센터, 축구꿈나무 ‘Challenge! 새로운 꿈을 향해!’

8일 삼성꿈장학 축구교실 발대식∙비전선포식

30명 장학생 선발 자기계발 환경조성 지원

한정근 기자 / 2016-06-09 17:37:45

금석배의 도시 군산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펼쳐졌다.

생명샘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영국∙생명샘교회 담임목사)는 8일 군산경포초등학교 강당에서 ‘2016 삼성꿈장학 축구교실 발대식 & 비전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형원 시의원과 조명순 경포초 교장, 김상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협회장,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 홍종수 군산시축구협회 부회장, 군장대 축구단,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Challenge! 새로운 꿈을 향해!’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삼성꿈장학 축구교실은 30명의 초등학생 축구꿈나무를 선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축구 기량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축구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삼성꿈장학 축구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 군산LS유소년축구단과 지역을 연계해 아이들로 하여금 축구를 통해 꿈을 갖고 꿈을 키우고 꿈을 나누고 꿈을 실현하는 실질적인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지원해 왔다.

특히 생명샘지역아동센터는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기존 최대 3년 지원기간이 완료된 이후에도 추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축구꿈나무들의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군산시는 군봉배수지 축구장을 평상시 훈련장소로 제공한데 이어 경포초는 기상악화시 강당을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LS유소년축구단이 기존 클럽팀을 넘어 오는 2017년부터 엘리트 팀으로 전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LS유소년축구단은 할렐루야컵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해 아가페어린이축구대회, MBC꿈나무축구전라권역, 춘천 금강배 리틀K리그 등 수많은 우승을 일궈내면서 명문 클럽팀으로 발돋움해왔다.

이같은 성장에는 목회자이자 전직 축구선수 출신인 박영국 센터장의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 센터장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KFA 유소년클럽리그(전북리그)를 2011년부터 계속 주관하며, 지역 축구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영국 센터장은 “항상 우리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행복하고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이 아이들이 자라나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