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운산업개발사장배 파크골프 대회 성황

관내 100여 어르신 참가, 서봉석 어르신 초대 챔피언

한정근 기자 / 2016-06-03 18:00:13

제1회 대운산업개발 사장배 파크골프대회가 3일 군산 수송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가 주최하고 대운산업개발이 주관, 군산미래신문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 내 파크골프의 보급 및 어르신들의 화합과 친교,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올해 첫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 시의원, 황긍택 (사)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장, 고영춘 군산시지회 행복위원장(본사 대표이사), 함경식 대운산업개발 사장, 선수 및 임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성적을 떠나 파크골프로서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파크골프군산시연합회 소속 회원 등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개인전 방식을 통해 기량을 겨뤘다.

영예의 1위는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인 서봉석 어르신(54타)에게 돌아갔으며, 2위는 조기문, 3위 최종열, 장려상과 감투상 각각 5명이 수상했고, 홀인원상도 무려 3명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소 어르신 지원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온 함경식 대운산업개발 사장이 대회 예산 전액을 부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끌었다.

황긍택 대한노인회 군산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노인들의 친목과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궁, 민속경기 등 다양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경식 대운산업개발 사장은 “이번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내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군산시지회는 오는 22일 제1회 리츠프라자호텔 사장배 한궁 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Park(공원)와 Golf(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 경기를 말하며, 일반 골프와는 달리 배우기가 시워 나이와 체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새롭게 각광받는 운동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