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산악연맹,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 매년 후원 손길 귀감

오는 29~30일 제주도 둘레길∙오름 트레킹

한정근 기자 / 2016-05-23 09:49:17

군산시민과 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산악연맹(회장 신이섭)는 오는 29일과 30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탐라도 탐방’이라는 주제로 제주도 둘레길 및 오름 트레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산악연맹과 군산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하며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처가 후원한다.

제주도 탐방은 친환경적인 자연 사랑과 함께 장애인 등 편견 없는 사회상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서부발전군산발전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위해 2012년 1회 대회에서부터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 및 군산발전처, 시산악연맹 회원 등 총 4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레킹을 통해 시민과 장애인들의 서로 협력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에게 긍정적인 자긍심과 성취감을 심어주는 한편 보다 밝은 사회를 이루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이섭 회장은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군산발전처에 감사드린다”며 “대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뿐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