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총장배 해동검도 전국 선수권대회가 14일과 15일 양일간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호원대학교와 사단법인 세계해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해동검도 전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동검도 활성화와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천여 해동검도 동호인이 대거 군산을 방문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회 종목은 개인검법과 단체검법, 베기, 사범부 검법 베기 종목 등 4부문으로 경기방식은 개인검법은 예선과 결선으로 시연하며 단체검법은 쌍수검법과, 예도검법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 예선과 결선으로 시연하고 베기 종목은 각 부문별 토너먼트 및 점수제를 도입한다.

 이명찬 호원대 무도경호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친선도모는 물론 시 이미지 메이킹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인을 위한 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침체된 지역 스포츠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