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LS유소년축구단(단장 박영국 목사)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군산LS유소년축구단은 지난 19일 군봉인조구장에서 김영일 시의원과 학부모, 선수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은 오전 기초 훈련을 시작으로 친선 경기를 갖고 이후에는 학부모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바비큐 파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군산LS유소년축구단은 10주년을 맞아 변혁의 길을 도전한다.
오는 2017년부터 순수 아마추어에서 벗어나 엘리트 팀으로 전환, 축구에 대한 끼와 재능이 있는 꿈나무들을 조기 발굴해 지역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되고자, 출정식을 통해 그 힘찬 비상을 알렸다.
박영국 단장은 “앞으로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전문유소년축구클럽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후원회 등을 조직해 나가고자 한다”며, “또한 공부와 축구를 병행할 축구센터 건립이라는 장기비전을 갖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마음껏 축구할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