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실내배드민턴장, 4월부터 강습 프로그램 운영

주 4회 지도, 레슨 코트 별도 운영

한정근 기자 / 2016-03-16 16:06:51

배드민턴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수송동 새들공원에 위치한 군산실내배드민턴장이 동호인을 비롯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실내배드민턴장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사)군산스포츠클럽과 연계해 4월 1일부터 배드민턴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습생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단계별로 주 4회(화~금)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위한 레슨 코트를 따로 운영하여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드민턴장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과 나아가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최신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실내배드민턴장은 작년 10월 23일 개관해 ‘시민 한마음 군산시장기대회’를 시작으로 4개 대회를 개최 했으며 올해 2월말까지 총 1만9천여 명의 이용객이 배드민턴장을 이용했다.

배드민턴장은 코트 15면을 비롯해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공기정화를 위한 제트공조기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완비했다.

배드민턴장 이용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1회 2시간 기준 2,000원으로 어린이∙청소년 등은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강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스포츠클럽(452-8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