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물 위에서 타는 보드’로 불리우는 케이블웨이크보드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군산서 열린다.
군산시에 따르면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군산시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치에 성공하여, 은파호수공원에서 6월중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를 설치해 전기모터를 사용, 각종 기술을 선보이는 해양 레저스포츠로 웨이크보드를 이용한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총 사업비 1억7000만원을 투자해 프로, 아마추어, 학생부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수준급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 및 관람객은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면 위를 나는 워터보드 시연과 가족과 함께 카약, 모터보트, 수상자전거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유치로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으로 참가자 및 관광객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