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치아의 결손으로 저작기능이 어려운 어르신의 구강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노인무료의치(틀니)사업을 실시한다. 

 노인무료의치(틀니)사업은 의치(틀니)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시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의치(틀니)를 보급하여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하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건강보험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총 69명에게 1억14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센터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하며 신청하신 어르신은 2월 2일부터 5일까지 구강검진 및 교육을 받고 면접을 실시한 후 선정순위, 틀니제작의 용이성, 시술 후 사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대상자로 선정되며 평생 한번 지원이 된다.

 한편 2007년부터 1,163명에 무료의치를 보급, 시술 후 5년간 사후관리 등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7월 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의치 사업이 건강보험에 적용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노인의치보철사업 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교육, 시린이예방, 치주질환 예방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구강관련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건강관리과 (☎ 460-32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