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협회장배∙교육장배 태권도대회 성료

관내 태권도 꿈나무 한마당 잔치

한정근 기자 / 2015-12-21 10:12:20

군산지역 태권도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멋진 실력과 실력을 선보였다.

제19회 군산시태권도협회장배 및 18회 교육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12일 군산중앙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군산시태권도협회(회장 임종찬)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산지역 초등학생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대회로 나눠 체급별과 남녀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매트 위에서 어린 선수들이 내뿜은 열정과 박진감 있는 플레이는 관중들과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날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와 실력은 다시한번 군산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원태 군산교육장은 “어린 학생들이 예의를 중시하는 태권도 정신과 의미를 되새겨 보고, 더 나아가 정정당당한 경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찬 군산시태권도협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승패를 떠나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전진하는 선수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품새부문
▲종합우승 풍문초(장재동 한국태권도) ▲준우승 산북초(챔피온) ▲지도상 송화현(장재동 한국태권도 지도관장) ▲우수선수상 김세영(신풍초/장재동 한국태권도)

◇겨루기부문
▲종합우승 미장초(현대 에이스) ▲준우승 푸른솔초(장재동 한국태권도) ▲지도상 이은우(현대에이스 관장) ▲우수선수상 김종민(신풍초/현대에이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