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스틸러스가 새만금주말가족리그 후기리그 왕좌에 올랐다.
군산지역 최대 동호인 야구 축제인 ‘2015 새만금주말가족리그’가 올 한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야구도시 군산의 저변확대 및 친선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새만금주말가족리그는 매년 클럽, 직장, 공무원부 60여 개팀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군산시야구협회(회장 문태환)는 지난 15일 군산상고야구장에서 새만금주말가족리그 후기리그 1부∙2부 결승전 경기를 진행했다.
1부 부문에서는 4강전에서 한국GM과 유니콘을 각각 3대1과 2대1로 제압한 세아스틸러스 A팀과 B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세아스틸러스A가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2회에 대거 9득점을 시작으로 3회와 4회 차례로 2득점씩을 추가하면서 13대 1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카이가 새만금주말가족리그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2부 부문은 4강전서 각각 카이져스와 위너스를 상대로 4회 콜드승을 거둔 스카이와 프리스타일이 격돌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스카이가 11대9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공필재 선수(세아스틸러스A)와 이승찬 선수(스카이)는 고비때마다 팀 승리를 견인하면서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환 군산시야구협회 회장은 “장장 9개월간 새만금주말가족리그를 운영하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야구 동호인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올해 금강야구장이 추가로 개장하는 등 앞으로도 군산시와 협조해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부
▲우승 세아스틸러스A ▲준우승 세아스틸러스B ▲감독상 최광웅(세아스틸러스A) ▲MVP 공필재(세아스틸러스A) ▲우수투수상 최병희(세아스틸러스A) ▲타격상 조병현(세아스틸러스A) ▲수훈상 정삼균(세아스틸러스A) ▲미기상 강민철(세아스틸러스B) ▲감투상 편승철(세아스틸러스B)
◇2부
▲우승 스카이 ▲준우승 프리스타일 ▲감독상 강임수(스카이) ▲MVP 이승찬(스카이) ▲우수투수상 오승곤(스카이) ▲타격상 김영구(스카이) ▲수훈상 주완기(스카이) ▲미기상 문성빈(프리스타일) ▲감투상 조찬수(프리스타일)
◇심판상 ▲신정민(심판위원)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