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10일 13시를 기준으로 전라북도 지역에 발령했던 초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한때 군산시 소룡동 측정소의 초미세먼지농도가 1시간 평균 141㎍/㎥까지 치솟았으나, 안개가 걷히고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되어 초미세먼지 시간평균농도가 주의보 해제기준인 100㎍/㎥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나쁨 수준이고, 중국내에 스모그로 인해 대기오염최고경보가 발령되었고 북서풍의 영향으로 국외유입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는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을 통해 예보와 경보상황을 지켜보며, 건강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