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축구협회장배, 한백 우승 축포

결승서 월명 2대0 승리, 임채영 선수 MVP 영예

한정근 기자 / 2015-11-09 15:23:12

금석배의 도시 군산 축구 위상을 드높이고자 올해 첫 신설된 제1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가 동계 시즌을 앞두고 각 동호인 클럽간 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군산지역 25개 클럽이 출전해 팀의 명예를 걸고 격돌을 펼친 결과 총 8강팀이 8강전에 합류했다.

이어 8일 열린 경기에서는 한백과 월명이 각각 8강과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전후반 1골씩을 기록한 한백이 2대0 승리를 거두면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임채영 선수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협회 임원과 참가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체상
▲우승 한백축구단 ▲준우승 월명축구단 ▲공동 3위 새천년축구단, 금가람축구단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임채영(한백) ▲우수선수상 이승규(월명) ▲감독상 이상태(한백)

◇심판상 ▲이태규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