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대회 킥오프

추운 날씨 속 27개 팀 열전, 오는 8일 결승전

한정근 기자 / 2015-11-02 17:37:09

쌀쌀한 가을 날씨속에서도 초대 축구협회장배 대회 챔피언을 향한 동호인들의 열정이 그라운드를 뒤덮었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박용희)는 지난 1일 군산시월명종합경기장에서 김관영 국회의원과 유선우 시의원, 장남수 군산시 주민복지국장, 문택규 군산시민체육회 상임부회장, 축구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군산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박용희 축구협회 회장이 금석배의 도시 군산 축구 동호인의 기량 향상 및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총 27개 클럽 축구단이 출전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16강까지 경기를 치뤘다.

8강전부터 결승경기는 오는 8일 대야구장과 수송구장에서 펼쳐지며, 결승전 경기는 오후 3시 대야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선수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선보임은 물론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그라운드에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경품행사를 통해 세탁기, TV, 자전거 등 푸짐한 행운을 전달했다.

박용희 군산시축구협회 회장은 “군산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군산의 축구문화가 보다 더 아름답게 정립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8강 대진표는 다음과 같다.
▲군조 VS 새천년 ▲한백 VS 외인 ▲금가람 VS 진포 ▲하나로 VS 월명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