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올시즌 최고 활약, KB금융 챔피언십 제패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 기록, 다관왕 성큼
‘메이저 퀸’이자 군산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메이저 타이틀을 하나 더 보태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바짝 다가섰다.
전인지는 25일 경기도 광주 남촌 골프장(파71·6,57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전인지는 김해림(24·롯데)에 3타 차 열세를 뒤집고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7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승수를 추가한 전인지는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 9억원도 돌파(9억1,057만원)했다.
아울러 전인지는 이 대회 우승으로 올해 한국에서 메이저대회 2승, 일본에서 2승, 미국에서 1승 등 한국∙일본∙미국 투어에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만 5개를 쓸어담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올 시즌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며, 남은 대회에서는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2주 연속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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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사랑이 2015-10-26 22:3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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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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